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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위협적인 상황이 되면, 머리카락이 쭈뼛쭈뼛 서거나, 눈동자가 왕방울만하게 커지고, 심장이 급격하게 뛰고, 호흡곤란이 오고, 손발 등 온몸이 떨리는 등의 반응을 보이면서 '이제 죽었구나' 라는 엄청난 공포감을 느끼게 됩니다.

바로 이러한 상태를 공황이라고 하며 위험한 상황에서 정상적으로 나타나는 생체적인 반응입니다. 위험한 상태에서 이러한 불안을 느끼는 것은 우리를 보호하는 기능을 해 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극한 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상습적으로 공황의 증세를 보이는 이러한 병적인 증상이 바로 공황발작이며 공황발작이 반복될 때 우리는 이것을 공황장애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공황발작에 대한 두려움으로 일상생활을 하지 못하게 하는 예기불안의 치료 또한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부분입니다.

- 공황장애의 치료-
환자상태에 따라 지지치료, 가족치료, 행동치료 및 인지치료를 약물치료와 병행합니다.
환자가 불안의 무의식적 의미를 이해하도록 하고 가족의 지지와 교육도 필요하며, 노출기법, 이완, 호흡훈련 등의 행동치료와 비합리적인 사고내용을 수정해주는 인지치료도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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