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인 스튜월트 고빅은 신학자이며 한 아버지로서 그의 가족이 아들의 정신분열증을 이겨내면서 겪어온 경험을 이 책을 통해 이야기 해주고 있다. 그는 어려움과 위기에 처할 때마다 분노하며 하나님의 사랑과 그에 대한 자신의 믿음을 의심하고 몸부림친다.
이러한 신앙적인 투쟁은 정신병이라는 큰 재난을 겪는 가족뿐만 아니라 정신병을 앓고 있는 본인이 재기과정에서 필히 직면하게 되는 궁극적인 문제일 것이다.'
또한 그들을 보살피고 함께 하는 전문가들의 마음속에서도 일어나는 근원적인 물음일 것이다. 이 책은 심오한 경험을 통하여 희망과 믿음에 도달하는 그의 힘찬 고백을 담고 있으므로 정신건강 전문가들, 정신병을 함께 극복해 가고 있는 가족들, 목회자들이 꼭 읽어 볼 필요가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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